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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필수 관광지는 못참지~! 몬세라트&시체스 투어

by kkarongday 2024. 10. 17.

 

아침에 신선한 감자와 빵으로 탄수화물 주입하고 

몬세라트, 시체스 투어를 신청하여 집결장소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가기 전 아침을 먹었습니다. 감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몬세라트로 가는길 버스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좋았답니다~
 

오빠 새로산 카메라 쥐깁니다~^^

 
 

저기 밑에 절벽이라서 덜덜덜 떨면서 사진 찍는 중이에요~

 

아이유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몬세라트 수도원의 한 계단ㅋㅋ

한국인들만 저기서 사진 찍고 있어요~~

 

 
 

그렇게 도착한 몬mont 세라트seratt. 톱으로 썬 산이라는뜻을 가졌습니다. 가우디의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형상도 이 몬세라트 산의 독특한 봉우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자 가톨릭 3대 성지중 하나인 몬세라트 수도원은 내년이면 1000년의 역사를 지낸 곳입니다. 전쟁의 피해로 아픈 역사를 가졌지만 지금은 복구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성당안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성당은 한국에서 드물기에 가톨릭 신자인 저로서는 국교가 가톨릭인 이곳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전통주도 시음해봤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도리 술이라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로 샀습니다. 특히 아로마 향의 술은 제 취향이라 또 먹어보고 싶네요.

 

습니다. 특히 아로마 향의 술은 제 취향이라 또 먹어보고 싶네요.

 

몬세라트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두번째 관광지! 시체스 도착 
우리가족 무이비엔~ 너무너무 햄볶해요
반짝반짝 날씨 좋은거 보이시죠??~ 시체스 꼭 가세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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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킼 태준 무이비엔?

 

 

 

 

 

또다른 근교 도시인 시제스 입니다. 바닷가 마을이며 부자들의 휴양지로 유명하고 소매치기들이 여기까지 출퇴근 한다는 썰도 있답니다. 그만큼 아름다웠고 카메라 돌리기만 하면 작품사진이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유럽 모든 나라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산책하는 강쥐들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키우기 힘든 대형견도 여기선 흔합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모든 강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굉장히 온순하고 말을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모두 강형욱 선생님인 것일까요? 아무튼 행복한 도시입니다. 제가 만약 여기 산다고 하면 리트리버 한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사람들을 접하며 느낀점 중 하나는 ‘여유’ 입니다. 소득수준이 높아 여유있는게 아니라 생활 방식 속에 녹아있는 여유, 그리고 여유롭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은 느슨하지 않은 그런 점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남은 행복 스페인 스토리는 다음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디오스.